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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SPACE OX 김세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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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소속퍼포먼스
SPACE OX 대표기획, 연출, 2D, 3D 모션 디자인



자신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주신다면 ?

방송국 소속 디자이너로 첫 발을 디디고  SPACE OX (스페이스 옥스) 라는 모션그래픽 스튜디오 (2019)를 오픈한 전문과정 28기 김세원이라고 합니다. 일단 최근에 작업한 것들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 SAMSUNG BESPOKE JetLand Opening Title

- 2022 AUDI conference Opening Title

- Blade & Soul II Cinematic

- Aion 2.4 Cinematic

- Aion Classic 1.9 Cinematic

- NPIXEL Gransaga Showcase Intro

- LG U+tv 아이들나라 promotion

- FISHING TV Brand Design "AWARDS WINNER"

- Arirang TV News Title

- The origin AB or What Opening Title

- NIZI Project 2 Opening Title

- MBC ESPORTS Opening Title




어떻게 모션을 시작하게 되어 지금까지 오셨는지 설명해주신다면?

광고디자인 전공이었고 광고대행사에서 짧고 강렬한 광고 카피만드는 일을 꼭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질 않았습니다. 사실상 목적 실패였지만, 전부터 관심을 가지던 모션그래픽 장르를 활용한다면, 영상이 길이에 관계없이 메시지를 만들 수 있겠구나 판단하였고 그렇게 모션랩에서 모션그래픽 디자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수많은 실패를 겪었음에도 낙오하지 않고 ,이 직업에 매력을 갖고 있을 수 있던 이유는 저한테는 영상은 "메시지" 인 것 같아요. 수많은 물음표를 던지며 간극을 좁혀나가 마침내 멋진 느낌표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 




작업하신 것들이 상당히 디자인틱하면서 심플하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분위기의 작품들을 좋아하시나요?

의미나 연출을 재미있고 쉽게 설계하는 편이라 요소들을 까다롭게 가려가면서 추가/삭제를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장면에 2D와 3D 를 섞이게 하거나, 3D에서 2D로 차원이 변화되는 효과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장르를 보면서 참고하고 있기 때문에 취향 같은 건 없는데, 트랜지션 기법이 재미있는 영상을 좋아하고, 주의 깊게 보는 편이에요

제작 단계 또한 가장 재밌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혹시 앞으로의 본인만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야기해주셔요.

원대한 계획은 없습니다. 이 일을 즐겁게 오래동안 할수있도록 건강관리를 하고있고 루틴을 유지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습관처럼 많이 보고, 꾸준하게 공부하면서,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는 것으로요.

예전까지는 계획세워 부지런하게 목표를 이뤄나갔지만 어느순간 부담으로 다가와 발전도 못하고 생각만 많아 질 때가 있었습니다.

계획을 유연하게, 때에 맞게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구나 라고 느낍니다. 






OAP에서 일하시다가 현재 회사를 차리셨습니다. 본인 회사를 만드셔서 좋은 점과 힘든 점이 있으시다면?

직장경력이 대부분 방송국이라 OAP쪽만 들어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서 일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감사하게도 기업 브랜드 컨설팅 의뢰가 들어와 여러차례 경험했구요. 게임 시네마틱도 우연히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컨설팅같은 경우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터라 한편으로 두려웠지만, 해보고 싶었던 광고 카피 분야랑 브랜드 컨설팅이 밀접한 관계가 있어, 유사 경험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삼고 싶어, 밀고 나아가 쟁취해냈습니다.


개업 후 2년차쯤 회사가 여러방면 안정화되기 시작하였고, 규모는 작지만 포트폴리오 누적도 많이 된 상태에요. 그 중 힘든 점은 기획과정에서 물음표가 많아질 때, 퀄리티를 극한으로 올릴 때 직장 다닐때 처럼 조언 해줄 사람 없구요. 어려움속에서 혼자 많은 노력들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때때로 좋은 분을 만나서 도움 받게되는 일이 있는데, 그 감사함과 따뜻한 마음을 받을 때면 스페이스 옥스가 더욱 더 견고해지는 것 같습니다. 






신입들이 취업전까지 준비했으면 하는 것들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셔요.

태도와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할 수록 좋지만 신입들에게 엄청난 내공을 바라진 않아요.

실력에 관계없이 흔들리지 않는 자세와 , 해보겠다는 의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훌륭하고 멋진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시면서, 남는 시간에 내 진실된 마음가짐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본 뒤 적극적으로 피력한다면, 내가 하고싶었던 일, 가고싶었던 곳에 두 발짝 앞으로 가까워 질 수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3D를 배우기위해 반드시 2D를 배워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해주신다면?

스틸컷 보더라도 내가 보고 있는게 어떤 의미인지 파악이 필요하고, 레이아웃이 정립되어 있는 상태를 잘 만들 줄 알아야합니다.

한 프레임을 보고도 수 많은 움직임과 카메라워킹을 머릿속으로 그릴 줄 알아야 하는데 이런 배움과 훈련없이 3D로 진입한다면, 레이아웃을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영상을 잘 만들어내기가 어려워집니다.

요즘 3D로 만들어내는 것들이 대부분 멋진 거 알고 있습니다. 그것에 심취해버리거나 혹은 조바심 갖는 마음을 최대한 피하고, 먼저 2D로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제작 경험을 쌓은 뒤, 앞으로 어떻게 3D를 배웠으면 좋겠는지 스스로 찾아내보고, 주변사람들에게 상담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해드려요.

그 다음에 3D로 진입한다면 훨씬 효과적으로 3D를 다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무엇이든 장점을 마구 늘리는 것보다, 단점을 차근차근 없애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가장 기뻤던 일과 슬펐던 일이 있으시다면?

매번 했던 방법과, 비슷하게 대충 제작할 때가 가장 스스로 기운이 빠지는 순간입니다. 그럴때면 유독 웃지 않는 것 같기도 하구요. (견적이 안 맞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번엔 기뻐볼까? 해서 기쁜 순간이 찾아 오는 건 아니고, 사실 시도하지 못했던(안했던) 방법을 많은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적용되었을 때 오는 것 같습니다. 어떤 업체에서 프로젝트가 오든, 타깃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생각해보면 그 방법이 딱 맞아 떨어졌을 때 가장 기쁜 것 같네요.


가장 안전한 방법을 내팽겨치고 조금 모험을 해보는 순간,  위태롭지만, 끝내 해내고 마는 그 기쁨은 일에서 주는 최고의 자극제(?) 인것 같습니다. 




혹시 SPACE OX를 지원하고 싶은 분들께 회사 자랑을 해주신다면?

방송디자인, 게임시네마틱, 각종 홍보영상 및 로고디자인 등을 제작하고 있고, 브랜드컨설팅을 통한 브랜딩 구축도 다루고 있어서 때에 따라 스탠스를 달리 취하는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회사입니다. 규모가 작다보니 대단히 자랑할만한게 많지는 않으나 기획과 디자인 능력에 자부심이 강하다 여기고 있어 이에 관련된 어워드 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시각효과 개발을 끊임없이 도전중입니다. 그 중심에 서서 치열하게 아이디어 고민할 분들은 언제나 문을 두드려 주세요. 




본인이 행복하다고 느꼈을 때와 불행하다고 느꼈을 때는 언제였을까요?

몸이 아플때가 가장 속상합니다. 가족과 보내는 따뜻한 시간들, 그리고 해보고 싶었던 개인작업들, 내가 좋아하는 업무가 들어올 때 이 모든 게 일상적인 것인데 몸이 아파서 못할 때가 오면 천장을 바라보면서 옛생각에 빠지곤 합니다. 


그냥 웃으면서 말할걸...

더 재미있게 만들껄...


몸이 아플 땐 생각과 마음이 뒤엉켜 모든 일들이 내 진심과 다르게 흘러갈때도 속상합니다.

행복할 땐 그 반대 입니다. 

일상적인 생활을 할 때... 건강한 몸으로 생각하고 건강하게 놀고, 일할 때 매사에 감사하고 행복감을 느낍니다. 




본인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이 있으시다면?

방법이 때에 따라 바뀌는 것 같지만 현재는 딸아이랑 노는 거 하나랑 집에 일찍 귀가해서 내가 좋아하는 영화, 술, 게임, 쇼핑 등등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다 하면서 지내는 편이고, 그런 시간이 지나면 저도 모르게 풀리는것같습니다.

(가끔 고의적으로 비싼 물건 구입해버리고, 결제일 다가올때 정신차릴 때도 있습니다. ^^ ) 




포트폴리오 또는 Showreel 주소를 몇개만 적어주셔요.


사이트

http://spaceox.net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paceox_official/


2022 쇼릴





작업 진행시 영감을 찾으시는 사이트 몇개와 추천해주고 싶으신 책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사이트는 흔한 핀터레스트, 인스타, 비메오, 비핸스를 보는데 뭐든 가리지않고 많이 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쇼핑몰에서 옷의 컬러감, 인테리어를 주의 깊게 보는 편입니다. 취향 차이가 있을 뿐이지 감각을 다루는 직업인만큼 모든 영역이 어쩌면 영감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훈련이 극에 달하면 상대가 설명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알아차린 나를 발견 할 때도 있습니다 



앞으로 모션그래픽을 할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

첫 번째, 태도와 실력을 갖추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태도가 좋다는 전제 하에 많은 상황을 가정해 놓고 보면 많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예로 말하자면 여러분 후배가 일은 서투르게 하지만, 계속 도전해보겠다고 하며, 가시적 성과를 훌륭하게 이룬다면 기특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모순적이게도, 도전 많이 하는데 실력이 안 좋으면 태도가 쓸모없어지기도 합니다.


실력에도 힘을 쏟아야 합니다. 실력을 풀어서 말하면, 

알아듣는 이해과 감각.

예쁘고, 멋지게 만드는 능력.

마지막으로 이 모든 걸 잘 정리하는 말 주변.

꽤 어려운 것들이지만, 이걸 오직 일로 받아들이면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즐기는 마음이 가슴한켠에 지니고 있어야합니다.


두 번째, 주변에 잘하는 선배 경력자들을 보고 배우면 좋을 것 같아요.

그들이 과연 천재적인 감각만 있어서 잘하는 것일까? 절대 그렇지 않고 무언가가 있을 겁니다.

주변을 살펴보며 나한테 딱 맞는 방법이 분명 있을 건데, 스스로 그걸 찾아내길 바랍니다. 방해가 되는 생각들은 최대한 피하고,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생각만 하시면서 그렇게 시간을 거슬러 훌륭한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바랍니다.





SPACE OX PORTFOLIO






























INTERVIEW


업계 최고의 회사들과 디자이너들의 알고싶었던 이야기와 그들의 가치관과 생각 등을 엠지이오가 대신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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