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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정영교 메세지가 있는 아트웍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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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소속퍼포먼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매트페인팅,드로잉




자신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주신다면 ?

안녕하세요. 필명 ABUBU로 활동하고 있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정영교 입니다.학부때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었어요. 어릴 때 부터 그림 그리는걸 좋아했었는데 중학교 1학년때 우연히 화방을 1년동안 다니게 됐고,그 때 그림을 그려서 먹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던 것 같아요. 그 후 고등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입시미술을 준비했죠.졸업 후 첫 회사에서 합성을 이용한 그래픽 이미지 작업을 많이 진행했고 이걸 계기로 디지털 작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죠. 회사가 학교보다 단기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1년 단위로 분야를 옮겨서 취업을 했어요. 애니메이션 컨셉, 게임 일러스트, 영화 매트페인터 등 아트웍 관련 분야는 어느정도 다 해본 것 같아요.
현재는 프리랜서 작가로 일러스트 외주 작업과 아트웍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만드신 작품들을 보면 약간 괴기스러운 캐릭터들이 꽤 많이 나옵니다. 작품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으신가요?

아트웍 작업을 할 때 생각할 거리들을 많이 담는 편이에요. 일부러 괴기스럽고 혐오스러운 작업을 진행하는 건 아니지만 제가 잡은 주제가 원래 무겁기도 하고 아무래도 실사화 되는 부분이 많으니까 좀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제 작업물을 통해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기 보다는 제가 아무런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제가 담으려고 한 의미들을 다 알아 줬으면 하는 욕심이 있어요.




어떻게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의 길로 가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그림을 그려서 먹고 살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했던 부분을 대학생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꿈을 구체화하기 시작했어요. 그 때 부터 꾸준히 아트웍을 진행했어요. 회사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개인 작업을 놓지 않고 꾸준히 진행한 게 지금의 작가라는 타이틀을 만들어 줬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직 작가란 타이틀을 달 정도로 대단한 작업을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어떤 것일까요?)

작업에 열린 결말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모든 장르마다 표현하는 방식이 다 다르잖아요. 예를 들어 음악은 주로 메세지를 청각적인 요소에 담아 표현하고, 요리는 미각으로 또 제가 하는 아트웍 작업은 시각적인 부분으로 표현한다고 할 수 있겠죠. 표현하는 방식은 달라도 다들 비슷한 생각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해요. 내 작품을 접하는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게 아니라 잠시 머무르길 바라는 마음, 다시말해 내 작품을 곱씹어보길 바라는 거죠.
제 작품을 보고 여운이 남았으면 좋겠고, 생각할 거리가 많이 생기길 바라죠.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보다 많은 설명을 첨가한 친절한 작업보다 조금은 불친절하지만 접하는 사람들의 심경이 변화될 수 있는 작업을 하려고 노력하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죠.






ABUBU는 어떤 뜻을 담고 있나요?

대부분 처음하는 질문이 ‘ABUBU’의 뜻일 정도로 다들 궁금해 하시는데 거창하게 뜻을 생각해서 지은 필명이 아니라 단순히 평상시에 발음하기 재밌는 의성어를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부부, 어버버 등과 같이 입에 잘 붙는 여러가지 의성어를 생각했고 그 중에서 ABUBU를 선택했어요. 제 필명을 보고 재미있다고 느끼길 바랬고 더불어서 이빨을 드러내고 웃고있는 캐릭터 로고도 익살스럽고 무겁지 않은 이미지를 생각하다보니 낙서같은 느낌으로 제작됐죠.






작업하시면서 어떤 경우에 가장 기쁘시고 보람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이야기해주셔요.

무엇보다도 제 작업물에서 제가 담아놓은 아주 세세한 부분의 의미들까지 온전히 전달됐을때가 가장 보람을 느끼죠. 특히 작업에 크고 작은 이야깃거리를 많이 담으려고 하는 편이라서 작고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알아봐주시면 전 정말 뿌듯하죠.
반대로는 제가 표현하려고 했던 의도보다 이미지 자체의 선정성이나 자극적인 부분이 더 집중되서 제가 담아 놓은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을 때 많이 아쉬워요.






존경하는 디자이너나 아티스트, 감독 등,,,,인생의 멘토가 될만한 분들을 소개 해주신다면?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여러 분야를 접했고 더불어 많은 분들께 디자인 적으로 영감도 얻고 작업 방향에 대한 가르침도 받았지만, 그 중에서도 VFX분야에서 매트페인터로 활동하면서 아트웍에 대한 접근 방법과 표현기법이 툴적으로 많이 정리됐어요. 특히 디지털아이디어의 매트페인터 유상일팀장님의 매트작업과 누크를 이용한 2.5D작업 스케치업을 이용한 가이드 작업 등 다양한 툴을 통해 아트웍에 접근하는 방식은 제게 많은 자극이 됐어요.




작가님과 같이 멋진 작품을 만들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어떤 공부들을 해야 할까요? 조언을 해 주신다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제가 어떠한 조언을 하는 것에 앞서 일단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보고, 거기서 느낀 점을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해보는걸 추천해요. 제가 이렇게 말하면 드로잉이나 툴적인 부분에서 막막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트웍 작업시 드로잉이나 툴적인 부분의 실력향상은 들인 시간에 비례한다고 생각해요.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작업한다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당장 근사하게 작품을 완성하라는 것이 아니라 감상한 작품을 통해 아트웍에 대한 감각을 익혔으면 해요. 아트웍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것을 전달하는 과정은 감성적인 부분이 포함되기 때문에 무엇이든 많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그때 그때 기록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예전에는 단순히 몇 가지 프로그램으로 작업을 진행했다면 요즘에는 많은 종류의 프로그램들이 개발돼 표현력의 한계도 거의 사라졌고 또 인터페이스도 단순화돼서 매우 쉽게 아트웍 작업이 가능해졌어요. 다시 말해 단순히 표현력만으로 승부수를 던지기엔 쏟아져 나오는 고퀄리티의 작가들사이에서 경쟁력이 없다는 거죠. 그 안에서 자기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지는 방법은 같은 주제도 남들과 다르게 풀어낼 수 있는 개성있는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본 영화나 애니메이션 중에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이유도 설명해 주세요.

근래에 본 영화나 애니메이션보다 기억에 남는 영화를 추천하고 싶네요. [비포선라이즈]로 시작해서 [비포선셋], [비포미드나잇]으로 이어지는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비포시리즈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영화 특성상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이긴 하지만 제 기억에 많이 남고, 추천해주고 싶어요.
롱테이크로 극 중 두 인물의 대화만으로 영화가 진행되는데도 지루할 틈이 없어요. 두 주인공이 주고 받는 대사 하나 하나가 생각할 거리를 정말 많이 만드는 영화였어요. 더 멋진 점은 후속편이 9년을 주기로 제작됐고, 같은 주인공으로 극중에서도 실제 9년후로 설정했다는 점이 그 당시에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죠. 주기를 계산하면 비포선라이즈와 비포미드나잇은 무려 18년의 시차가 있는거죠. 18년의 시차에도 불구하고 같은 배우가 주인공이라니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제작 방식은 이미 하나의 새로운 장르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해요.
아직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보이후드]를 보지 못했는데, 이 작품 또한 추천해요. 매우 기대하고 있어서 정갈한 마음가짐으로 보려고 아껴두고 있어요.




원래 하고 싶으셨던 꿈이 지금 하시는 일이 맞는지요?  아니라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셔요.

학창시절부터 제 꿈은 딱히 거창한게 아니라 그저 그림을 그려서 먹고 사는게 꿈이었어요. 지금 아트웍 작업으로 먹고 살고 있으니 어느 정도 꿈은 이룬거죠. 하지만 아직 순수하게 작가로서 아트웍만 그리는게 아니기 때문에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해요.
매트페인터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들은 얘기중에 기억에 남는게 과거엔 배경작업이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실사처럼 사용하기 위해 직접 매트에다 배경을 그렸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외국에서는 현재까지도 매트페인터를 부르면 백발의 할아버지 작가분이 오셔서 한땀한땀 수작업으로 배경작업을하는 장인시스템이 잘 되어있다는 걸 듣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최종적으로는 나이를 먹어서도 꾸준히 아트웍 작업을 진행하고 싶고,아트웍계의 장인이 되고 싶어요.





본인이 즐겨찾기에 등록한,,,, 소개해주실 만한 Site가 있다면 5개만 소개해주셔요.

http://www.ilm.com

아이언맨, 트렌스포머 등 유명한 CG영화를 작업한 VFX studio site에요. VFX분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웨타스튜디오, MPC, 디지털도메인 등으로 검색하시면 해외 유명한 VFX studio 작업물들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http://www.artstation.com

아트웍 작업을 공유하는 site인데 고퀄리티의 컨셉이미지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http://www.eloisaiturbe.com

남미쪽 site인데 색을 아주 잘 써요. 참고하면 컬리링 작업에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https://www.buck.tv

스튜디오 site인데 작업물이 업로드 되는 곳이에요. 현재는 3D 위주로 많이 올라오는 편이에요.

 

http://www.motionographer.com

모션그래픽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곳이에요.




어떤 것이 본인을 행복하게 만들고, 어떤 것이 본인을 불행하게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게 작업을 마무리 하거나,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을 때 그 성취감이 저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 같아요.
반대로 스스로를 남과 비교하는게 저를 가장 불행하게 한다고 생각해요. 한창 슬럼프에 빠져서 아트웍 작업에 회의를 느낄 때가 있었어요. 그 때 다른 작가들과 나를 비교하고 아무도 알아주는이 없는데 자기 만족 뿐인 작업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매너리즘에 깊게 빠져서 허우적댔죠. 결국 보다 못한 친구가 ‘난 나고 넌 너’라고 제 작업에 소신을 가지라고 조언해줬고 그 덕분에 계속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가시간에 어떤 것들을 하며 힐링하시나요?

아무래도 직업상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여가시간은 좀 활동적인 일을 하려고 노력해요. 자전거 라이딩을 특히 좋아하고 수영이나 클라이밍 등 몸을 움직이는걸 좋아해요.



현재 자신을 발전 시키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게 있다면 몇 가지만 소개해주셔요.

현재 스케줄상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어요. 일단 포토샵을 이용한 아트웍 강의를 하다보니 포토샵 툴 관련 공부는 짬짬히 계속하는편이에요. 툴은 계속 업그레이드 되어가니 도퇴되지 않으려면 꾸준히 공부 할 수밖에 없어요.

다른쪽으론 드로잉작업은 계속 하고 있어요 효과적인 빛 연출이나 거리감 표현등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다른 유명한 작가분들의 작업을 보면서 작업방식을 연구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앞으로 3년뒤, 7년뒤, 10년뒤 자신의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설명해 주신다면?

먼 미래를 계획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구체적인 모습을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아마도 작가로서 계속해서 아트웍 작업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욕심을 조금 더 내자면 공부를 좀 더 해보고 싶어요. 3년 뒤 쯤엔 3D쪽을 더 공부해서 아트웍에 활용하고 싶고, 7년 뒤에는 다른 분야도 접목시켜서 아트웍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로 10년 뒤에는  정말 그림 그려서 먹고 살 수 있는 작가가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세미나를 하신다면 어떤 주제로 하고 싶으신가요?

아트웍 작업에 있어서 사진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요. 다들 사진을 활용하는 것에 있어서 합성이나 꼴라쥬에서 그치더라구요. 조금만 더 신경쓰면 아트웍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요.



현재 디자인과 모션을 배우고 있는 후배들에게 한 말씀하신다면?

안녕하세요. 후배님들^^ 학교에서 과제를 할 때도 직장에서 일을 할 때도 힘들겠지만 개인작업은 꾸준히 하길 바래요!!! 자신의 생각을 영상이든 아트웍이든 시각화 시키는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 한다면 어느 분야에서든 큰 도움이 될거에요. 사실 분야가 여러갈래로 나눠져있는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시각화작업을 한다는 것에 있어서 똑같다고 생각해요. 다시 말해 분야에 따라 작업 방식을 바꿔가며 진행하는게 아니라 어느 부분에 포인트를 두고 응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봐요.



앞으로 어떤 일들을 계획하고 있으신지요? PR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진행중인 아트웍 강의들을 통해 학생분들께 좀 더 아트웍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어요. 강의의 질을 더 높여서 아트웍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강의가 끝나면 아트웍 작업도 끝내는 분들이 많아서 카페나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서 계속 아트웍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그룹화 시키는 것을 생각하고 있어요.

머릿속의 이미지를 시각화 시키는 작업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그래서 저 스스로도 많이 보고 듣고 표현하려고 노력하죠. 

Something above your imagination!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아트웍이 나오길!




PORTFOLIO


- <마이웨이><페이스메이커><범죄와의전쟁><차이니즈조디악><도둑들><마이라띠마><동창생><관상><숨바꼭질><몽키킹><플랜맨><타워><방황하는칼날><난독증><사랑의가위바위보><더킹투하츠><감격시대><더엑스><히어로><미운오리새끼> 등 매트페인팅

- Applibot

"Legend of the Cryptids" / 실리콘스튜디오 / Dragon Graphic Box 등 게임업체 TCG & 일러스트

- ㈜스마트인터렉티브  "Psychic Clues" 게임 배경 일러스트

- Walt Desney TV show  “Special Agent OSO Season2” Concept Artwork - First Exhibition [RE:MADE]

Central Academy Fine Artsin

Beijing 일러스트  - 2011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포스터 제작 



INTERVIEW


업계 최고의 회사들과 디자이너들의 알고싶었던 이야기와 그들의 가치관과 생각 등을 엠지이오가 대신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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