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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송용섭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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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소속퍼포먼스
프롤로그 필름 (http://prologue.com)
마야 제너럴리스트, 애니메이터




자신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주신다면 ?

안녕하세요, 미국의 프롤로그 필름(http://prologue.com)에서 마야 제너럴리스트, 애프터 이펙트 애니메이터로 재직 중인 송용섭입니다.



작업한 포트폴리오에서 미니멀리즘과 초현실주의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작품이 어떤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복잡한 것들보다는 깔끔한 것들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사실 저는 옛날 비디오 게임들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 편입니다. 한국의 대학교와 미국의 대학원 졸업 당시 모두 오래된 게임들에서 컨셉을 얻어 졸업 작품들을 만들기도 하였구요. 내용 면에서는 무거운 것들 보다는 위트가 있는 작업들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위트있는 작업들을 할 기회가 생각보다 많이 없었던 것 같네요.



외국에서 활동을 결정하신 계기가 있으셨나요?

대학교 시절, 모션 그래픽 뿐만 아니라 영상 자체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학교 내 모션 그래픽 동아리에서 활동도 열심히 했었구요, 대학교 4학년이 되자 광고 프로덕션 회사에 취업할지, 방송국에 취업할지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그 해 여름방학 때 운 좋게 엠넷(현 CJ E&M)의 일을 받아서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 이후 엠넷에서 에프터 이펙트 애니메이터로 사회 생활을 시작 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해가 지나자 문득, ‘맨날 참고 자료로 보는 이 레퍼런스들은 어디에서 누가 어떻게 만드는 것들일까?’라는 질문을 제 스스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미국에 가보자’이었고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유학을 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사실 한국에 있는 모션그래퍼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외국의 영상업계 현황입니다. 본인이 보시기에 현재 미국의 영상업계 분위기는 어떤가요?

사실 이 질문에 대하여 사람마다 다르게 대답 할 것 같습니다. 첫째로는, 일단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굉장히 안좋은데요, 미국 역시 예외는 아니여서 현재 할 일 없이 노는 회사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의 모션 그래픽 회사들은 주로 TV CF쪽을 많이 하는데 경기가 안좋기 때문에 클라이언트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회사들에게만 프로젝트들을 주려고 합니다. 결국 할 일이 없는 회사들은 할 일이 더 없고 바쁜 회사들은 더 바빠지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둘째로, 경기가 안좋을수록 큰 액수의 투자 금액이 오고가는 영화 VFX회사들이 더 큰 타격을 입는데요, 디지털 도메인과 호주의 퓨엘 VFX가 문을 닫았고, 그 외 많은 VFX회사들이 문을 닫았다고 들었습니다. 몇몇 VFX회사들은 디자인 회사를 합병하여 TV CF 모션 그래픽과 영화 VFX를 병행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러한 추세가 요즘같은 불경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들 중 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기간이 길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돈의 싸이클이 느린 영화 VFX만 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니 그에 비해 짧은 시간에 꽤 큰 돈을 벌 수 있는 TV CF를 병행함으로써 회사의 밸런스를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셋째로는, 적은 갯수의 프로젝트들 만으로도 회사를 유지시키는데 별 무리 없는 조그만 스튜디오들이 많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한가지 확실한 점은 미국에 비해 인건비가 싼 한국, 유럽, 중국등으로 미국 내 여러 프로젝트들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과 회사들에게 더 좋은 대우를 해주는 캐나다 등으로 영화 VFX, 모션 그래픽 회사들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Prologue에서 현재 정확히 하고 있는 파트는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미국의 모션 그래픽 회사들은 TV CF를 많이 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그렇게 큰 재미를 못 느꼈습니다. 어떠한 비주얼을 만들어 내던 결과적으로 상품 홍보를 하기 위함이니까요. 더불어 몇 달만 지나면 그 때당시 제작하였던 광고들은 다 사라지게 됩니다. 일반인들은 아예 기억조차 못하구요. 반면에 프롤로그는 영화 메인 타이틀을 주로하는 모션 그래픽 회사여서 그런지 프로젝트들이 다른 회사에 비해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모션 그래픽과 전혀 관련 없는 제 친구들이나 사람들도 잘 아는 프로젝트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회사인 것 같습니다. 단점은 너무 바쁩니다.





Prologue에서 프로젝트를 처리하는 Workflow를 말씀해주신다면?

사실 프롤로그는 그리 큰 규모의 회사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규모의 프로젝트들을 받아서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상당히 버거운 편입니다. 일의 갯수도 많다보니 프로세싱이 굉장히 정신없이 돌아가는데요,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면서도 한편으로는 불만스럽고, 일을 할때는 힘든데 일을 마무리 지으면 보람을 느끼고, 그런 이상한 것들이 존재 합니다. 

일의 진행은 다른 회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트 디렉터, 디자이너들이 스타일 프레임을 만들어 클라이언트에게 프로젝트를 받아낸 후, 애니메이터가 스타일 프레임을 바탕으로 작업을 합니다. 규모가 큰 쓰리디 프로젝트라면 모델러, 텍스쳐 아티스트, 애니메이터, 라이팅 아티스트, 렌더러, 합성 전문가 등등의 프리랜서들를 고용합니다. 매일 프로듀서들이 진행 과정을 체크하구요.





존경하는 디자이너나 모션그래퍼 등,,,, 멘토가 될만한 분들을 소개 해주신다면?

대학교 시절에는 모션 그래픽쪽으로는 저스틴 하더(http://justinharder.la), 광고와 뮤직비디오 쪽으로는 미쉘 공드리를 제일 좋아하였습니다. 저스틴 하더는 그래픽 디자인 속에 있는 오브젝트들이 움직여서 모션 그래픽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 저의 첫 번째 모션 그래픽 선생님이였습니다. 도저히 상상 할 수 없었던 것들을 만들어 내는, 게다가 매번 잊지 않고 위트까지 챙겨주시는 미쉘 공드리는 존경하지 않는다면 이상했구요. 지금은 벤 히번(http://www.statelessfilms.com)을 제일 좋아합니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I의 뒷부분에 나오는 Tales of the three brothers 애니메이션과 백설공주의 Opening Sequence를 만든 감독입니다. 그의 캐릭터 컨셉과 이야기 진행 방식, 화면 전환, 각 샷들의 디자인들을 보면 입이 다물어 지지가  않습니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권해주실 만한 책이나 소개해 주실만한 책이 있다면?

고등학교 시절에 머릿속에 이상한 것들만 가득차서 이해도 잘 안되는 철학책들을 주로 읽었었는데 그나마 아직까지 손에 쥐고 있는 책은 20세기 초 철학자인 화이트 헤드가 집필한 ‘이성의 기능’이라는 책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살아가는지 모든 원인과 이유를 그 분의 머릿속 세계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어렵긴 하지만 그 세계가 굉장히 특이하고 잘 짜여져 있어서 정신적인 충격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최근 어머니께서 이런 책을 미국으로 보내주셨습니다. 법륜스님의 ‘스님의 주례사’. 좋은 여자와 결혼을 빨리 하라는 의미에서 보내 주신 것 같은데 읽다 말았습니다.



본인이 즐겨찾기에 등록한,,,, 소개해주실 만한 Site가 있다면 5개만 소개 해주셔요

예전에는 미친듯이 웹싸이트들을 뒤지고 자료를 찾고 모으고 정리하고 포스팅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2007년도 즈음에 프롤로그의 작업들을 모두 모아서 포스팅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덧 안하게 되더라구요. 너무 많이 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시간 날 때 한꺼번에 이곳 저곳 웹 사이트들을 돌아 다닙니다.

 

http://motionographer.com

가장 유명해져버린 모션 그래픽 커뮤니티 싸이트입니다. 모션 그래픽 종사자들은 다 아시겠죠. 저스틴 콘이라는 사람이 초창기에 블로그로 시작한 이곳이 이제는 가장 영향력있는 모션 그래픽 웹사이트가 되어버렸습니다.

 

http://www.fubiz.net

프랑스판 모션 오그래퍼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장르를 불문한 모든 멋진 디자인들을 포스팅 하는 웹사이트 입니다.

 

http://www.ventilate.ca

저는 캐나다판 모션오그래퍼로 알고 있었는데 도메인이 ca네요. 아무튼 모션 오그래퍼에서 보지 못한 멋진 작업들도 이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https://vimeo.com

요즘에는 그냥 메인 화면에만 가더라도 멋진 작업들을 쉽게 찾을 수 있더군요.

 

http://www.facebook.com
다른 모션그래픽 아티스트들과 아이디어, 뉴스등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자주 찾는 웹싸이트입니다는 거짓말입니다




어떤 것이 본인을 행복하게 만들고, 어떤 것이 불행하게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특별히 과거를 돌아보며 불행했던 일과 행복했던 일을 나눠본 적은 없습니다. 단 마음 먹은 일을 실행에 옮기면, 그것이 생각한 대로 되던 안되던 뭔가 자신감 같은 속 시원한 느낌을 받습니다.



자신을 발전 시키기 위해 현재 공부하고 있는게 있다면 몇 가지만 소개 해주셔요.

다른 3D 아티스트와 다르지 않게 3D 프로그램과 합성 프로그램을 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둘은 알아도 알아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예술이 기술에게 보다, 기술이 예술에게 또는 예술가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한때 쓰리디로 만든 작업들을 싫어했었습니다. 기술 의존도가 너무 높아 아트가 아닌 테크닉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꽉 막힌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학을 와서 쓰리디를 공부하면서 안보이던 멋진 작품들이 눈에 들어오고 저 또한 이전보다 업그레이드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 같은 사람들은 기술을 천시하거나 구분 짓지 말고 항상 마음을 열어놓고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자신이 어떠한 성향의 아티스트인지 1%의 생각도 없이 마음을 열어 놓는다면 기술들을 배워도 몸 밖으로 튕겨져 버린다던가 아니면 몸의 일부분이 기계가 되버릴 것입니다. 자신의 스타일을 알기 위해서는 열심히 다작을 함과 동시에 직간접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하는데 그래서 제가 졸업한 한국의 대학교 교수님께서는 항상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학생은 책 좀 읽으세요’. ㅜㅜ




자신이 작업한 주요 프로젝트를 설명 해주세요.

제가 올해 2월부터 프롤로그에서 일을 하여 완료된 작업들보다 현재진행형인 작업들이 더 많습니다. 완성된 작업은 리들리 스캇 감독의 프로메테우스 (Prometheus,2012)가 있구요, 앞으로 개봉될 영화에는 트론 레거시를 만든 조셉 코신스키 감독톰 크루즈의 신작 오블리비언(Oblivion, 2013) 잭과 콩나무를 모티브로 한 영화인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잭 더 자이언트 킬러 (Jack The Giant Killer,2013), 인크레더블 헐크, 타이탄을 만든 루이스 리터리어가 감독을 맡고 소셜 네트워크의 주인공 제시 아이젠버그, 모건 프리먼이 등장하는 나우 유 씨 미(Now You See Me,2013), 웬트워스 밀러와 레이첼 테일러가 주연으로 나오는 새 영화 더 로프트(The Loft,2013), 폭스채널 리브랜딩, 파라마운트채널 브랜딩등이 있습니다. 그외 아직 공개하면 안되는 프로젝트들을 현재 진행중입니다.




본인이 관심 있어하는,,,,Creative 관심분야를 생각나는대로 적어주셔요.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꿈이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게임 회사에서 일을 해보거나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은 로망같은 무엇이 있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꿈은 아마도 게임같이 즐길 수 있는 종류의 인터렉티브 홀로그램 아트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약에 세미나를 하신다면 어떤 주제로 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직 주제를 정하고 세미나를 열만큼 능력이 있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기회가 된다면 미국의 회사들에서 했던 작업들의 제작 과정과 에피소드, 회사 환경, 연봉, 비자, 세금 따위의 이야기들을 할 것 같아서 아직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







INTERVIEW


업계 최고의 회사들과 디자이너들의 알고싶었던 이야기와 그들의 가치관과 생각 등을 엠지이오가 대신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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