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소속 | 퍼포먼스 |
디오포스트 아트팀 팀장 | 아트디렉터, 모션디자이너 |
자신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주신다면 ?
안녕하세요~ 디오포스트 (DreamOn VFX studio)에서 아트팀 팀장을 맡고 있는 아트디렉터/모션디자이너 김진희 입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도 카페의 방장으로 더 유명하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카페인가요?
2008년에 만든 KINEFIX(Kinetic Frame Artwork)이라는 이름의 카페 모임인데요. 각 분야의 디자이너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취지로 이어져 오고 있구요. 처음시작은 모션랩 출신 친구들이 소소하게 공부하던 아트웍 모임이 있었는데, 오프라인 보단 좀 더 시간,장소 제약이 없는 온라인으로 옮겨져 모임을 확대해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입소문을 타면서 이런저런 활동영역도 넓히게 되었고, 네이버 카페스토리에 소개되면서 급속도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 혹은 모션그래픽 작품들을 누구보다 빨리 접해보고 싶었고, 그런 작품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맘에 꾸준히 포스팅을 하다보니, 현재는 가장 많고 다양한 자료를 보유한 카페가 되었고, 덕분에 닉네임이었던 로즈필터 라는 이름이 많이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그간 바쁜 스케줄 때문에 조금 관리를 못했었는데,곧 리뉴얼을 통해 또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준비 중에 있답니다. 많이들 찾아오셔서 공감 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떻게 모션을 공부하시게 되어 지금까지 오셨는지를 설명해 주신다면?
저의 첫 직업은 1년 정도 일러스트레이터로 주간지에 정치만평과 컬러카툰을 연재하는 일이 였습니다. 그 후 호기심이 많은 성격 탓에 둥지를 옮겨가며 웹디자인, 웹마케팅, CI&BI, 캐릭터디자인 등 이곳 저곳에서 경험을 쌓게 되었고,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방송에 들어가게 되면서 PD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편집과 모션그래픽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모션그래픽과는 같은 디자인 계열에서 일을 해왔지만 관심만으로 다루기엔 까다롭고 전문성이 필요한 새로운 분야 였고, 아무래도 늦은 나이에 전향을 하는 것이라 주위의 우려도 많았지만, 의지가 워낙 확고했던 터라, 다시 처음이란 생각으로 정말 미친듯이 공부 했었던 것 같아요.
운 좋게 기회가 생겨 케이블채널 OAP팀을 맡게 되었고,우려와는 달리 그 동안 경험했던 것들이 밑거름 되어 빠르게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다 보니 지금은 또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포스트프로덕션으로 와서 아트팀을 키워가고 있답니다.
포스트 프로덕션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들이 있다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허와 실을 이야기 해주신다면?
제가 전체 포스트들을 대변해 이렇다 저렇다 할 수는 없는 민감한 문제이지만, 다수의 포스트프로덕션들이 포스트연합(KVA)을 통해 많은 개선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안타깝게 아직까지도 클라이언트들의 마인드가 쉽게 바뀌질 않고 있기에 다소 더디게 진행이 되고 있는 부분이 몇 가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가 몇 년 전 처음 왔을 때보다 많이 개선 되어가고 있습니다.
각 회사의 팀마다 마인드가 조금씩 다르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소문이 맞다 틀리다 라고 말하긴 힘든 것 같습니다. 포스트는 이렇다 저렇다를 떠나, 어느 분야든 어느 회사던 간에 누구와 어떻게 일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본인의 모션 스타일을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음,, 좋게 말해 심플이고 나쁘게 말해 대충(?)인데요. 보여주고자 하는 이야기의 포인트만 잘 나타낼 수 있다면 최대한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작업하는 편입니다. 가끔 기분 내킬 땐 ,'어, 이건 어떻게 했을까?'라고 생각 들게끔 꼬아서 작업하려고 시도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모션은 간단명료하게 하고 기본적인 디자인 요소들에 더 신경 씁니다.
작업시 어떤 점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작업에 임하시나요?
모션이건 디자인이건 보여주고자 하는 이야기가 잘 담겨있는지 많이 고민을 하는 편이고, 핑계보단 이유를 갖고 작업하려 노력합니다.
현재 현업에 있으시면서 많은 면접을 보시고, 포트폴리오를 접하셨을 것입니다. 사회초년생들에게 바라고 싶은 것이나 포트폴리오에 대해 조언 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포트폴리오는 세가지만 잘 섞여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평범한 것 (누구나 하나쯤 해보는 작업물)
2. 독특한 것 (본인의 취향이나 성격이 보여지는 작업물)
3. 필요한 것 (가고자 하는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이 보여지는 작업물)
그리고, 모션작업물보단 디자인작업물(아트웍)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준비하시면좋습니다.
디자인쪽 면접은 대부분 비슷한 기준을 가졌을겁니다. 어찌보면 가족보다 연인보다도 많은 시간을 함께하기 때문에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인성을 판단하려 할겁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격적인 장점을 어필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보통 채용하고자 하는 팀의 팀,실장급이 면접을 보기 때문에 면접관 말 한마디 한마디에 얼마나 집중해서 경청하고 이해하는가를 보여 주는 것도 팁이라면 팁 일 것 같습니다.
사회초년생에게 해드릴 말은, 디자이너로 성공하려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항상 귀를 열어 두어야 합니다. 고집쟁이는 발전도 더디고 성공할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디자이너나 모션그래퍼 등,,,,인생의 멘토가 될만한 분들을 국내외로 소개 해주신다면?
질문내용과는 다른 좀 엉뚱한 답변이긴 한데요.. 유명인사나 디자이너들을 멘토 삼아 공감하고 발전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주변인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배우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일상의 반복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는 한때 누구보다도 많은 자료를 보며 눈을 단련하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었습니다.
흔히 말해 레퍼런스라고 불리는 자료들을 수집하고 작가나 디자이너들의 행적이나 작업 방식등을 분석 하는 게 가장 도움이 된다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저의 디자인 인생을 바꿔준 사람들은 그들이 아닌 가까운 곳에 함께하고 있던 주변 지인들이었습니다. 전 누구에게나 특별한 장점은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에,그들의 장점이나 소소한 디자인철학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단점이라 느껴지는 부분들은 저에게 시행착오를 다소 덜어주게 해주는 지름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이 선배건 후배건 사람의 위치나 스펙을 가려서 대하지 말고 스스로 좋은 점을 찾아 배우려 한다면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의 멘토는 제 주변의 모든 사람들입니다.
본인이 즐겨찾기에 등록한,,,, 소개해주실 만한 Site가 있다면 5개만 소개 해주세요 .
http://blog.drawn.ca/
http://illusion.scene360.com/
http://www.thecoolhunter.net/
http://beautifuldecay.com/
http://www.bitique.co.uk/
어떤 것이 본인을 행복하게 만들고, 어떤 것이 본인을 불행하게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바로 내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사 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
얼마나 자기 자신을 잘 다스리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의 경계는 나뉜다고 봐요. 그래서 저는 어떤 상황이든지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해석하려고 합니다.
자신을 발전 시키기 위해 현재 공부하고 있는게 있다면 몇 가지만 소개 해주셔요.
이런저런 다양한 것들에서 영감을 받으며 그것들을 통해 상상해보는데요, 버릇처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공부인 것 같기도 하고, 딱히 어떤 것이라 표현하긴 힘들지만, 좋은 눈을 갖기 위한 공부 중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10년뒤 자신의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주셔요.
원래 꿈은 '엔리오모리꼬네' 같은 O.S.T작곡가 였었습니다. 아직 그 꿈은 ing이고, 여유가 날 때마다 관련된 지식을 얻고 있답니다. 아마 10년 뒤쯤엔 내가 만든 영화에 내가 만든 음악이 깔려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본인이 관심 있어하는,,,,Creative 관심분야를 생각나는대로 적어 주셔요.
영화연출, 작곡
현재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해주신다면?
모션 그래픽이란 분야가 보여지는 화려함과 달리 현실적인 부분은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정말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우선적으로 깊게 고민을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만약 확실하게 모션그래픽이란 노선이 정해졌다면, 지금부터 년 단위로 디자이너로서의 성장계획을 꼭 세우시길 바랍니다. 뻔한 조언 이라고 생각들 하시겠죠? 저도 누군가 저에게 이런 말들을 해줬을 때 똑같은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꿈이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인생은 확실히 다르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엔 게으른 성격 탓에 정해놓은 계획대로 하기 힘들었지만, 세워진 목표 중 하나하나 참고 이루어 가다 보니, 성취감은 더욱 더 달릴 수 있는 명약이 되었고, 그렇게 달리다 보니,, 현재 내가 얼마의 연봉을 받고 있는지,남들은 퇴근해서 쉴 때 왜 난 이러고 야근을 하고 있는지,, 이 회사의 네임 벨류는 어떤지, 다른 사람들은 멋있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난 왜 이런 재미없는 영상이나 만들고 있을까,,,,등등의 보통의 모션디자이너들이 갖는 스트레스 요인들은 저에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왜냐면, 난 내가 정한 목표대로 성장하고 있고, 힘들지만 이뤄나가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인생의 목표 혹은 꿈을 이루기 위한 간절함과 노력은 본인에게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모션그래픽은 말 그대로 디자인을 움직이는 작업입니다. 디자인의 기본적인 요소들 (타이포그래피, 그리드, 레이아웃, 컬러배색 등등)이 정말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기본적이면서 가장 어려운 것들인데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가장 공부할 시간이 많을 지금이 디자인기초를 튼튼하게 해야 할 시기임을 잊지 마시고 파이팅 하세요~!
안녕하세요~ 디오포스트 (DreamOn VFX studio)에서 아트팀 팀장을 맡고 있는 아트디렉터/모션디자이너 김진희 입니다.
2008년에 만든 KINEFIX(Kinetic Frame Artwork)이라는 이름의 카페 모임인데요. 각 분야의 디자이너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취지로 이어져 오고 있구요. 처음시작은 모션랩 출신 친구들이 소소하게 공부하던 아트웍 모임이 있었는데, 오프라인 보단 좀 더 시간,장소 제약이 없는 온라인으로 옮겨져 모임을 확대해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입소문을 타면서 이런저런 활동영역도 넓히게 되었고, 네이버 카페스토리에 소개되면서 급속도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 혹은 모션그래픽 작품들을 누구보다 빨리 접해보고 싶었고, 그런 작품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맘에 꾸준히 포스팅을 하다보니, 현재는 가장 많고 다양한 자료를 보유한 카페가 되었고, 덕분에 닉네임이었던 로즈필터 라는 이름이 많이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그간 바쁜 스케줄 때문에 조금 관리를 못했었는데,곧 리뉴얼을 통해 또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준비 중에 있답니다. 많이들 찾아오셔서 공감 해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첫 직업은 1년 정도 일러스트레이터로 주간지에 정치만평과 컬러카툰을 연재하는 일이 였습니다. 그 후 호기심이 많은 성격 탓에 둥지를 옮겨가며 웹디자인, 웹마케팅, CI&BI, 캐릭터디자인 등 이곳 저곳에서 경험을 쌓게 되었고,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방송에 들어가게 되면서 PD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편집과 모션그래픽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모션그래픽과는 같은 디자인 계열에서 일을 해왔지만 관심만으로 다루기엔 까다롭고 전문성이 필요한 새로운 분야 였고, 아무래도 늦은 나이에 전향을 하는 것이라 주위의 우려도 많았지만, 의지가 워낙 확고했던 터라, 다시 처음이란 생각으로 정말 미친듯이 공부 했었던 것 같아요.
운 좋게 기회가 생겨 케이블채널 OAP팀을 맡게 되었고,우려와는 달리 그 동안 경험했던 것들이 밑거름 되어 빠르게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다 보니 지금은 또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포스트프로덕션으로 와서 아트팀을 키워가고 있답니다.
제가 전체 포스트들을 대변해 이렇다 저렇다 할 수는 없는 민감한 문제이지만, 다수의 포스트프로덕션들이 포스트연합(KVA)을 통해 많은 개선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안타깝게 아직까지도 클라이언트들의 마인드가 쉽게 바뀌질 않고 있기에 다소 더디게 진행이 되고 있는 부분이 몇 가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가 몇 년 전 처음 왔을 때보다 많이 개선 되어가고 있습니다.
각 회사의 팀마다 마인드가 조금씩 다르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소문이 맞다 틀리다 라고 말하긴 힘든 것 같습니다. 포스트는 이렇다 저렇다를 떠나, 어느 분야든 어느 회사던 간에 누구와 어떻게 일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음,, 좋게 말해 심플이고 나쁘게 말해 대충(?)인데요. 보여주고자 하는 이야기의 포인트만 잘 나타낼 수 있다면 최대한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작업하는 편입니다. 가끔 기분 내킬 땐 ,'어, 이건 어떻게 했을까?'라고 생각 들게끔 꼬아서 작업하려고 시도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모션은 간단명료하게 하고 기본적인 디자인 요소들에 더 신경 씁니다.
모션이건 디자인이건 보여주고자 하는 이야기가 잘 담겨있는지 많이 고민을 하는 편이고, 핑계보단 이유를 갖고 작업하려 노력합니다.
포트폴리오는 세가지만 잘 섞여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평범한 것 (누구나 하나쯤 해보는 작업물)
2. 독특한 것 (본인의 취향이나 성격이 보여지는 작업물)
3. 필요한 것 (가고자 하는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이 보여지는 작업물)
그리고, 모션작업물보단 디자인작업물(아트웍)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준비하시면좋습니다.
디자인쪽 면접은 대부분 비슷한 기준을 가졌을겁니다. 어찌보면 가족보다 연인보다도 많은 시간을 함께하기 때문에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인성을 판단하려 할겁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격적인 장점을 어필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보통 채용하고자 하는 팀의 팀,실장급이 면접을 보기 때문에 면접관 말 한마디 한마디에 얼마나 집중해서 경청하고 이해하는가를 보여 주는 것도 팁이라면 팁 일 것 같습니다.
사회초년생에게 해드릴 말은, 디자이너로 성공하려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항상 귀를 열어 두어야 합니다. 고집쟁이는 발전도 더디고 성공할 수 없습니다.
질문내용과는 다른 좀 엉뚱한 답변이긴 한데요.. 유명인사나 디자이너들을 멘토 삼아 공감하고 발전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주변인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배우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일상의 반복이 더 도움이 될 것이라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는 한때 누구보다도 많은 자료를 보며 눈을 단련하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었습니다.
흔히 말해 레퍼런스라고 불리는 자료들을 수집하고 작가나 디자이너들의 행적이나 작업 방식등을 분석 하는 게 가장 도움이 된다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저의 디자인 인생을 바꿔준 사람들은 그들이 아닌 가까운 곳에 함께하고 있던 주변 지인들이었습니다. 전 누구에게나 특별한 장점은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에,그들의 장점이나 소소한 디자인철학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단점이라 느껴지는 부분들은 저에게 시행착오를 다소 덜어주게 해주는 지름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이 선배건 후배건 사람의 위치나 스펙을 가려서 대하지 말고 스스로 좋은 점을 찾아 배우려 한다면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의 멘토는 제 주변의 모든 사람들입니다.
http://blog.drawn.ca/
http://illusion.scene360.com/
http://www.thecoolhunter.net/
http://beautifuldecay.com/
http://www.bitique.co.uk/
바로 내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사 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
얼마나 자기 자신을 잘 다스리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의 경계는 나뉜다고 봐요. 그래서 저는 어떤 상황이든지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해석하려고 합니다.
이런저런 다양한 것들에서 영감을 받으며 그것들을 통해 상상해보는데요, 버릇처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공부인 것 같기도 하고, 딱히 어떤 것이라 표현하긴 힘들지만, 좋은 눈을 갖기 위한 공부 중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원래 꿈은 '엔리오모리꼬네' 같은 O.S.T작곡가 였었습니다. 아직 그 꿈은 ing이고, 여유가 날 때마다 관련된 지식을 얻고 있답니다. 아마 10년 뒤쯤엔 내가 만든 영화에 내가 만든 음악이 깔려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영화연출, 작곡
모션 그래픽이란 분야가 보여지는 화려함과 달리 현실적인 부분은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정말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우선적으로 깊게 고민을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만약 확실하게 모션그래픽이란 노선이 정해졌다면, 지금부터 년 단위로 디자이너로서의 성장계획을 꼭 세우시길 바랍니다. 뻔한 조언 이라고 생각들 하시겠죠? 저도 누군가 저에게 이런 말들을 해줬을 때 똑같은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꿈이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인생은 확실히 다르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엔 게으른 성격 탓에 정해놓은 계획대로 하기 힘들었지만, 세워진 목표 중 하나하나 참고 이루어 가다 보니, 성취감은 더욱 더 달릴 수 있는 명약이 되었고, 그렇게 달리다 보니,, 현재 내가 얼마의 연봉을 받고 있는지,남들은 퇴근해서 쉴 때 왜 난 이러고 야근을 하고 있는지,, 이 회사의 네임 벨류는 어떤지, 다른 사람들은 멋있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난 왜 이런 재미없는 영상이나 만들고 있을까,,,,등등의 보통의 모션디자이너들이 갖는 스트레스 요인들은 저에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왜냐면, 난 내가 정한 목표대로 성장하고 있고, 힘들지만 이뤄나가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인생의 목표 혹은 꿈을 이루기 위한 간절함과 노력은 본인에게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모션그래픽은 말 그대로 디자인을 움직이는 작업입니다. 디자인의 기본적인 요소들 (타이포그래피, 그리드, 레이아웃, 컬러배색 등등)이 정말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기본적이면서 가장 어려운 것들인데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가장 공부할 시간이 많을 지금이 디자인기초를 튼튼하게 해야 할 시기임을 잊지 마시고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