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Frame을 만들면 본격적인 실작업을 하기 전에 미리 결과물을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어서 실무에선 반드시 해야 할 작업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느껴지는 그 사람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입은 옷이나 악세사리, 말하는 투나 언어, 손동작, 헤어스타일 등등 다양한 것들을 통하여 우리는 그 사람만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든지 영상작업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스타일프레임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당연히 클라이언트 입장이 된다면 스타일 프레임을 먼저 보길 원합니다. 일명 시안 작업이라고 표현해도 상관없습니다.

9시 뉴스에서 10대 청소년에게 100만원을 주고 모 가게에 가서 술을 먹으라고 시킨 경쟁업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물론, 그리고 나서 경찰에 2번이나 신고를 했습니다. 단속을 당한 업체는 두달간 영업정지가 되었죠. 왜 이렇게 치열한 경쟁이 되었을까요? 뉴스에서는 비슷한 업종의 가게들 및 자영업자들이 너무 많이 생겨난 것이 그러한 결과를가져왔다고 했습니다. 과연 이 이야기가 영상업계에서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너무 많고,,,, 너무 비슷비슷한 실력의 모션그래퍼들이 현재 많이 있습니다. 지금도 경쟁이 심하지만 앞으로는 더더욱 경쟁이 심해질 것이라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물론, 그 와중에서 두드러진 실력으로 살아남는 회사와 개인들이 있습니다. 과연 그들은 어떤 장점들을 가지고 있을까요? 곰곰히 생각을 해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컨셉적인 것, 디자인 적인 것, 클라이언트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 정신, 세련된 말솜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체계화된 프로세스 등,,,,, 아마도 다양한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것들이 모여져 한 사람,,,한 회사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요?

본인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 두가지를 남들보다 조금 잘 한다고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죠. 현재도 있긴 하지만 앞으로는 더더욱 스타일프레임만 작업하는 직종이 많이 생겨날 듯 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도 이런 작업들을 하는 프리랜서들도 점점 많아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