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1년 5개월 정도를 심장 수술과 재활을 하면서 방송 환경에서 멀어져 있다가 필자가 다시 돌아온 곳은 OBS TV가 아니라, OBS 라디오였다.

촬영보다 힘든 일을 선택하다니…
지금 필자가 하고 있는 일들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한 프로그램을 촬영감독으로서 촬영하는 일보다 크게 어렵지는 않은 일이긴 하다. 하지만, 매 야구 경기를 경기 시작 몇 시간전부터 준비를 하고, 테스트를 거치고 나면 바로 중계를 시작해야 하고, 그때부터 중계가 끝나는 시간까지 긴장을 풀 수 없기 때문에, 매번 일이 끝나고 나면 완전 녹초가 되곤 한다.
물론, 큰 수술을 한 이후라서 체력적으로 너무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계속 긴장을 해도 혼자서 이 모든 것을 하기에는 분명 힘들고, 매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다. 그러나 일을 끝내고 나면 분명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 해소가 되기도 한다.
매일 한두 가지씩의 실수가 생기는 것 역시 1인 시스템에서는 당연한 일이거니 하면서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실수를 하지 않으려는 노력은 하고 있지만, 뭔가 완전해지려고 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해서 이제는 마음을 내려놓으려고 애쓰고 있는 상태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일에서는 완벽주의를 위해 노력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긴장을 하지 않고 나태하게 하고 있지 않으니,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장비는 무엇으로 선택할까?
혼자 장비들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볍고 신뢰도가 높은 장비가 절실했다. 특히, 촬영장비 외에는 관심이 없었던 필자로서는 YouTube 중계라는 것이 잘 모르는 분야여서 쉽게 다룰 수 있는 장비여야 했다. 또한, 중계석은 아주 작은 공간이고, 한 공간에 현재 필자를 비롯해서 적게는 5명, 많게는 6명 정도가 들어가면 꽉 차버리는 공간이라 장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

앞쪽에는 담당 PD를 비롯해 캐스터, 해설위원까지 3명이 자리를 잡게 되고, 뒤쪽으로 기술감독과 필자가 앉게 된다.
방송장비는 AJA社의 HELO와 SPROLINK社의 NeoLIVE R2를 사용해 2개 이상의 입력 영상을 송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는데, 정말 쉽고 간편하게 Live 방송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조합은 탁월한 선택과 궁합이었다.
이 장비들을 준비해주고, 아낌없이 도와준 디브이네스트의 이광희 대표님을 비롯해 양영 이사님, 신수근 이사님 그리고 기술 지원을 해준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모든 일들은 디브이네스트의 도움이 없었다면 정말 불가능한 일이었다.

처음 시작은 라디오로 방송되고 있는 OBS 프로야구를 YouTube Live로 내보내자는 것에서 시작되었고, 카메라 1대에 송출장비 1대만 사용해서 간단하게 구성하려고 했다. JTBC의 ‘최강야구’ 중계석을 상상하면서 Live로 쉬는 시간까지 모두 송출하려는 생각이었는데, 라디오의 특성상 쉬지 않고 계속 멘트를 쉼없이 해야 하기 때문에, 캐스터와 해설자가 광고가 나가는 시간만큼은 쉬어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다. 그래서 중간에 무엇인가를 내보내야 했기에 Switcher가 필요했고, 그전부터 눈 여겨 봤던 NeoLIVE R2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NeoLIVE R2의 장점은 무엇보다 Switcher의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필자와 같은 1인 시스템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중간에 경기 스코어도 보여주고, 지루하지 않게 필승을 다짐할 수 있는 SSG 랜더스의 응원가도 틀어주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쉽게 답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생각난 것이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동영상 재생이었다.
YouTube Live 방송을 하면서 작은 실수들을 반복하지만, 이처럼 다양한 영상을 깨끗하게 재생하고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없는 것 같다. 처음에 SDI로 카메라와 HELO를 연결해서 다이렉트로 송출하려던 방식을 바꿔서 카메라 입력 1개, 노트북 입력 1개로 총 2개의 HDMI 입력을 받고, 예비 소스로 백그라운드에 타이틀을 사진으로 2장 저장해서 만약 노트북에 문제가 생기면 예비 소스로 간 사이에 노트북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NeoLIVE R2를 운영하고 있다.

노트북은 현재 2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뒤쪽의 노트북은 송출용으로 AJA HELO와 연결되어 있고, 앞쪽의 노트북은 파워포인트를 재생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YouTube Live 방송은 개인 방송일 경우에는 조금 마음 편하게 해도 되지만, 이것이 회사의 일로 하게 되면 고민거리들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장비에 대해서 잘 알기 위해서는 선택한 장비를 수입하는 회사에서 직접 교육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디브이네스트에 방문해 기초적인 교육과 주의점들을 친절하게 들을 수 있었다.

AJA社의 HELO를 선택한 것은 바로 안정성 때문이다. 특히, 카메라 설치부터 공수 교대 시의 영상까지 대부분을 혼자 제작해야 하는 여건상 간단하고 가벼운 장비가 꼭 필요했고, YouTube Live를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송출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장비가 필요했다. HELO는 초기 셋팅만 제대로 하면 전혀 문제가 없었다.

라인을 길게 설치해야 하는 문제도 골치가 아플 것 같아 무선 Wi-Fi를 사용한 송출도 생각해 봤지만, 만일의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것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술적인 지식도 없었기 때문에, HELO의 선택은 필연적이었다.

카메라는 야구경기가 거의 4시간 정도이고, 사전 테스트 시간까지 생각하면 5시간 정도를 계속 버텨줄 작은 카메라가 필요해 Sony PXW-Z90을 사용하게 되었다. 2번의 YouTube Live 테스트를 거치면서 카메라의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이 역시 Sony FX3나 FX30과 같은 Mirrorless Camera를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회사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에 필자가 가지고 있는 장비 범위 내에서 사용하다보니, 더 이상의 장비를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작은 트라이포드를 사용해 데스크 위에 카메라를 설치하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현장의 분위기를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직접 보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서 카메라를 위쪽으로 설치하였다. 카메라를 위쪽에 설치하고 1회차와 2회차 방송을 했는데, 카메라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앵글을 수정하려면 잠시 쉬는 시간에 앞으로 직접 나가서 앵글을 수정해야하는 문제가 있어서 장비를 좀 더 보강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카메라의 위치를 다시 아래쪽으로 바꾸고, 장비를 보강해서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Syrp의 Camera Motion Control System을 추가했다. 물론, 장비의 숫자가 늘어서 챙겨야할 짐도 늘어나고 셋팅 시간은 전체적으로 늘었지만, 아쉬웠던 카메라 위치를 변경하고, 계속 조금씩 움직이는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해주면서 촬영 앵글을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Smartphone의 Syrp App을 통해 무선으로 카메라의 Pan/Tilt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오디오는 방송용 오디오 장비에서 스테레오 잭으로 NeoLIVE R2의 우측에 위치한 IN 1, IN 2(AUX 단자)로 입력하면 된다. NeoLIVE R2의 HDMI 단자는 4개까지 입력할 수 있으므로, 여러 대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경우에 더 빛을 발할 것 같다. 비상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정지 화면은 STILL/CTL 단자에 USB로 노트북이나 PC와 연결하면, NeoLIVE R2가 외장하드로 인식이 되고 NeoLIVE R2에서 배포한 프로그램을 통해 Mixer에 정지 화면을 저장할 수 있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본격적인 SSG 랜더스의 홈경기는 8월부터 시작되는데, 6일 연속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방송을 계속해야 하는 일정도 있어, 이제 정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집중을 해야 할 때가 왔다. 아무래도 모든 장비들이 이 여름을 잘 견뎌 주기를 바라고, 긴 시간 동안 아무 사고 없이 방송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진검 승부는 정말 이제부터 시작이라 필자 역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체력 관리도 잘해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해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 OBS 라디오 FM99.9 YouTube 공식 채널: youtube.com/@OBS-xp7ud

장비 지원: ㈜디브이네스트(dvnest..com)
그동안 1년 5개월 정도를 심장 수술과 재활을 하면서 방송 환경에서 멀어져 있다가 필자가 다시 돌아온 곳은 OBS TV가 아니라, OBS 라디오였다.
촬영보다 힘든 일을 선택하다니…
지금 필자가 하고 있는 일들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한 프로그램을 촬영감독으로서 촬영하는 일보다 크게 어렵지는 않은 일이긴 하다. 하지만, 매 야구 경기를 경기 시작 몇 시간전부터 준비를 하고, 테스트를 거치고 나면 바로 중계를 시작해야 하고, 그때부터 중계가 끝나는 시간까지 긴장을 풀 수 없기 때문에, 매번 일이 끝나고 나면 완전 녹초가 되곤 한다.
물론, 큰 수술을 한 이후라서 체력적으로 너무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계속 긴장을 해도 혼자서 이 모든 것을 하기에는 분명 힘들고, 매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다. 그러나 일을 끝내고 나면 분명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 해소가 되기도 한다.
매일 한두 가지씩의 실수가 생기는 것 역시 1인 시스템에서는 당연한 일이거니 하면서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실수를 하지 않으려는 노력은 하고 있지만, 뭔가 완전해지려고 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해서 이제는 마음을 내려놓으려고 애쓰고 있는 상태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일에서는 완벽주의를 위해 노력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긴장을 하지 않고 나태하게 하고 있지 않으니,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장비는 무엇으로 선택할까?
혼자 장비들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볍고 신뢰도가 높은 장비가 절실했다. 특히, 촬영장비 외에는 관심이 없었던 필자로서는 YouTube 중계라는 것이 잘 모르는 분야여서 쉽게 다룰 수 있는 장비여야 했다. 또한, 중계석은 아주 작은 공간이고, 한 공간에 현재 필자를 비롯해서 적게는 5명, 많게는 6명 정도가 들어가면 꽉 차버리는 공간이라 장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
앞쪽에는 담당 PD를 비롯해 캐스터, 해설위원까지 3명이 자리를 잡게 되고, 뒤쪽으로 기술감독과 필자가 앉게 된다.
방송장비는 AJA社의 HELO와 SPROLINK社의 NeoLIVE R2를 사용해 2개 이상의 입력 영상을 송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는데, 정말 쉽고 간편하게 Live 방송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조합은 탁월한 선택과 궁합이었다.이 장비들을 준비해주고, 아낌없이 도와준 디브이네스트의 이광희 대표님을 비롯해 양영 이사님, 신수근 이사님 그리고 기술 지원을 해준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모든 일들은 디브이네스트의 도움이 없었다면 정말 불가능한 일이었다.
처음 시작은 라디오로 방송되고 있는 OBS 프로야구를 YouTube Live로 내보내자는 것에서 시작되었고, 카메라 1대에 송출장비 1대만 사용해서 간단하게 구성하려고 했다. JTBC의 ‘최강야구’ 중계석을 상상하면서 Live로 쉬는 시간까지 모두 송출하려는 생각이었는데, 라디오의 특성상 쉬지 않고 계속 멘트를 쉼없이 해야 하기 때문에, 캐스터와 해설자가 광고가 나가는 시간만큼은 쉬어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다. 그래서 중간에 무엇인가를 내보내야 했기에 Switcher가 필요했고, 그전부터 눈 여겨 봤던 NeoLIVE R2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NeoLIVE R2의 장점은 무엇보다 Switcher의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필자와 같은 1인 시스템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중간에 경기 스코어도 보여주고, 지루하지 않게 필승을 다짐할 수 있는 SSG 랜더스의 응원가도 틀어주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쉽게 답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생각난 것이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동영상 재생이었다.YouTube Live 방송을 하면서 작은 실수들을 반복하지만, 이처럼 다양한 영상을 깨끗하게 재생하고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없는 것 같다. 처음에 SDI로 카메라와 HELO를 연결해서 다이렉트로 송출하려던 방식을 바꿔서 카메라 입력 1개, 노트북 입력 1개로 총 2개의 HDMI 입력을 받고, 예비 소스로 백그라운드에 타이틀을 사진으로 2장 저장해서 만약 노트북에 문제가 생기면 예비 소스로 간 사이에 노트북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NeoLIVE R2를 운영하고 있다.
노트북은 현재 2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뒤쪽의 노트북은 송출용으로 AJA HELO와 연결되어 있고, 앞쪽의 노트북은 파워포인트를 재생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YouTube Live 방송은 개인 방송일 경우에는 조금 마음 편하게 해도 되지만, 이것이 회사의 일로 하게 되면 고민거리들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장비에 대해서 잘 알기 위해서는 선택한 장비를 수입하는 회사에서 직접 교육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디브이네스트에 방문해 기초적인 교육과 주의점들을 친절하게 들을 수 있었다.AJA社의 HELO를 선택한 것은 바로 안정성 때문이다. 특히, 카메라 설치부터 공수 교대 시의 영상까지 대부분을 혼자 제작해야 하는 여건상 간단하고 가벼운 장비가 꼭 필요했고, YouTube Live를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송출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장비가 필요했다. HELO는 초기 셋팅만 제대로 하면 전혀 문제가 없었다.
라인을 길게 설치해야 하는 문제도 골치가 아플 것 같아 무선 Wi-Fi를 사용한 송출도 생각해 봤지만, 만일의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것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술적인 지식도 없었기 때문에, HELO의 선택은 필연적이었다.
카메라는 야구경기가 거의 4시간 정도이고, 사전 테스트 시간까지 생각하면 5시간 정도를 계속 버텨줄 작은 카메라가 필요해 Sony PXW-Z90을 사용하게 되었다. 2번의 YouTube Live 테스트를 거치면서 카메라의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이 역시 Sony FX3나 FX30과 같은 Mirrorless Camera를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회사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에 필자가 가지고 있는 장비 범위 내에서 사용하다보니, 더 이상의 장비를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작은 트라이포드를 사용해 데스크 위에 카메라를 설치하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현장의 분위기를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직접 보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서 카메라를 위쪽으로 설치하였다. 카메라를 위쪽에 설치하고 1회차와 2회차 방송을 했는데, 카메라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앵글을 수정하려면 잠시 쉬는 시간에 앞으로 직접 나가서 앵글을 수정해야하는 문제가 있어서 장비를 좀 더 보강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카메라의 위치를 다시 아래쪽으로 바꾸고, 장비를 보강해서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Syrp의 Camera Motion Control System을 추가했다. 물론, 장비의 숫자가 늘어서 챙겨야할 짐도 늘어나고 셋팅 시간은 전체적으로 늘었지만, 아쉬웠던 카메라 위치를 변경하고, 계속 조금씩 움직이는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해주면서 촬영 앵글을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Smartphone의 Syrp App을 통해 무선으로 카메라의 Pan/Tilt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오디오는 방송용 오디오 장비에서 스테레오 잭으로 NeoLIVE R2의 우측에 위치한 IN 1, IN 2(AUX 단자)로 입력하면 된다. NeoLIVE R2의 HDMI 단자는 4개까지 입력할 수 있으므로, 여러 대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경우에 더 빛을 발할 것 같다. 비상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정지 화면은 STILL/CTL 단자에 USB로 노트북이나 PC와 연결하면, NeoLIVE R2가 외장하드로 인식이 되고 NeoLIVE R2에서 배포한 프로그램을 통해 Mixer에 정지 화면을 저장할 수 있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본격적인 SSG 랜더스의 홈경기는 8월부터 시작되는데, 6일 연속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방송을 계속해야 하는 일정도 있어, 이제 정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집중을 해야 할 때가 왔다. 아무래도 모든 장비들이 이 여름을 잘 견뎌 주기를 바라고, 긴 시간 동안 아무 사고 없이 방송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진검 승부는 정말 이제부터 시작이라 필자 역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체력 관리도 잘해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해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 OBS 라디오 FM99.9 YouTube 공식 채널: youtube.com/@OBS-xp7ud
장비 지원: ㈜디브이네스트(dvne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