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신사옥으로 이전한 에스엘알렌트(SLRRENT) 합정점(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0길 37 에스엘알빌딩)은 20여년간 업계를 선도하며 체득한 경험과 전문성이 묻어나는 공간으로 채워지고 있다.

2005년에 창립한 에스엘알렌트(SLRRENT)는 김기흥 대표가 신문사에서 사용하던 Nikon 카메라와 Lens들을 인수해 원룸에서 작은 규모로 시작되었다. 당시에 영화분야 전문장비를 대여하는 업체들이 다수 존재했기에, 에스엘알렌트는 DSLR과 사진 관련 장비들을 중점적으로 취급해 차별성을 선점했다.

김기흥 대표의 사무실 한 켠에는 사업의 초기 자본이자 토대가 된 Nikon 카메라와 Lens들을 담았던 오래된 가방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상기하기 위해 놓여 있었다.
입소문을 타며 사업이 점차 탄력을 받기 시작할 무렵, DSLR에도 동영상 기능이 추가되면서 점차 사진과 영상의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에스엘알렌트는 자연스럽게 영상분야까지 진출해 차근히 사세를 넓혀갔다. 김기흥 대표 혼자의 힘으로 시작한 사업은 약 4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에스엘알렌트가 촬영장비를 대여한 작품으로는 <종이의 집 공동 경제구역>, <왜그래 풍상씨>, <너도 인간이니?>, <쌈 마이웨이>, <독고리와인드>를 비롯한 약 30편 이상의 드라마와 독립영화 등을 꼽을 수 있다.
2005년에 에스엘알렌트 합정점을 오픈했고, 2007년에 오피스텔에서 시작했던 강남점도 규모를 넓혔다. 취급하는 장비는 점차 늘어나고, 더 넓은 공간의 필요성을 느낀 김기흥 대표는 2020년에 대지를 매입해 신사옥 건축에 나섰다.

김기흥 대표는 “기존 합정점이 워낙 협소해 손님들이 밖에서 기다리는 일이 많았고, 주차 환경과 창고 등 많은 부분이 부족했다. 주변의 부동산을 살펴봐도 1층이 넓은 매장을 찾기 어려워 건물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소회했다.
첫 삽을 뜬 시점부터 준공까지는 약 1년 6개월이 소요되었다. “새롭게 짓는 건물인 만큼 우리와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 설계를 적용할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처음 지은 건물이라 아쉬운 부분이 조금 있지만, 공간을 구석구석 직접 살피고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렌탈 샵(Rental Shop)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건물의 공간과 운용 환경은 해외의 유명한 렌탈 샵들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김기흥 대표는 미국 LA 버뱅크에 방문해 유명 렌탈 샵들을 둘러보기도 하고 선진 사례들을 많이 참고했다며, “대지 면적이 넓은 미국의 특성상 대형 물류 창고를 방불케 하는 렌탈 샵들은 장비 테스트 공간도 수없이 많았고, 장비 반출부터 반입 과정의 절차가 매우 잘 되어 있었다. 공간적인 한계는 차치하더라도 좋은 부분은 적극 참고해 많은 부분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비를 직접 테스트할 수 있는 전문적인 공간의 필요성을 깨닫고, 신사옥 4층에 Cine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서울 시내에 흔치 않은 대형 Studio를 마련해 사업적인 큰 그림을 그렸다.
김기흥 대표는 “2층의 Horizon Studio는 일종의 공간 대여 개념을 갖고 있다. 장비를 대여한 고객이 Studio를 찾아 멀리 가지 않고 한 건물 안에 마련된 Studio에서 작업까지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조성된다면, 사업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Studio 자체로 큰 수익을 창출하려는 목적은 없기 때문에, 현재 이벤트로 책정한 이용 금액은 시중 대비 상당히 낮은 편이다. 향후에 이용 금액을 정상화하더라도 큰 폭으로 올리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4층의 Cine 전용 공간은 전문성을 더해주는 요소다. 한층 세밀하고 규모가 큰 Cinema 장비들을 별도로 분리된 공간에서 충분히 시간을 갖고 살펴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암실을 비롯한 다양한 테스트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분위기 또한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 중이다.
에스엘알렌트는 빠르면 오는 5월부터 Cinema 장비의 365일 24시간 대여 체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도 새벽 반납이 필요할 경우에 직원이 출근해 응대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완벽한 SLRRENT/CINE/STUDIO All-In-One System을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다.
간단한 인터뷰 후, 에스엘알렌트 합정 신사옥을 본격적으로 둘러보았다. 참고로, 3층은 외부업체에 임대해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라 이번 소개에서 제외했다.
B2F. 미니창고 다락 합정역점
넓은 규모의 지하 2층은 에스엘알렌트의 창고와 공유 창고로 활용된다. 취재 당시, 공유 창고 업체인 ‘미니창고 다락’에서 입점을 위해 다양한 크기의 개인 창고를 설치하고 있었고, 3월 7일경에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공기질을 관리하는 공조 시스템과 제습 시스템도 설치되어 있다.

B1F. SLRRENT
에스엘알렌트 합정점 신사옥은 1층에 자주식 주차장이 자리하며, 1층 입구에 들어서면 반 층 아래에 넓은 공간의 SLRRENT가 눈에 들어온다. SLRRENT에 들어서면 맞은편으로 또 다시 한 단계 낮은 공간에 Packing 및 대기석이 자리한다. 이처럼 한정적인 면적 안에서 최대한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스킵 플로어(Skip Floor) 구조를 적용했고, 장비의 쉬운 이동을 위해 경사면 이동로와 층고가 높은 대형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

사진 및 영상 촬영장비들을 총망라한 SLRRENT는 약 1만 대 이상의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진 및 영상 전공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직원들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히 대여 업무만 응대하는 것이 아니라, 장비 작동법 교육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에서 방문한 촬영팀의 대여도 증가하는 추세다.

대여 공간 반 층 아래에 위치한 대기 공간은 대여한 장비의 Packing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종류별로 구분된 장비들
SLRRENT의 한 켠에 자리한 기술팀은 수리가 필요한 장비들을 제조사의 공식 서비스 센터에 보내는 업무를 비롯해 간단한 수리와 점검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전문 기술팀 인력이 상시 근무 중이다.
SLRRENT의 이용 방법은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장비를 수령하는 순서로 간단하지만, 고객이 보는 앞에서 테스트를 거쳐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한 후에 반출하고 있으며, 장비 교육과 체험, 맞춤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각종 소모품들과 주변 기기들은 판매도 한다. 추후에 종류를 더욱 보강할 예정이라고 한다.
2F. SLRSTUDIO HORIZON
약 100평 규모의 SLRSTUDIO HORIZON은 SLRRENT에서 장비를 대여한 후, 촬영을 위해 원거리의 Studio로 이동하는 고객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만든 공간이다. 천장고가 높아 실제 면적보다 더 큰 개방감을 주며, 가로 12m x 깊이 9m x 높이 6m x 촬영거리 15m를 확보했다. 홈쇼핑, 뮤직 비디오, 광고 촬영은 거뜬히 할 수 있는 규모다.

기본 장비는 SkyPanel 20대와 DMX Control, 전동 바텐(Batten), 최고급 Audio System이 설치되었다. 98” 대형 TV, 영화관 품질의 12,000lm Projector를 비롯한 장비들을 갖추고 있고, 공간을 대관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SkyPanel 사용료는 별도로 과금된다. 촬영뿐만 아니라, 세미나, 교육, 이벤트 등 여러 목적에 맞춰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Studio를 대관하면 SLRRENT와 SLR CINE의 장비 대여료를 3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오픈 이벤트 중이라 대관료도 할인된다.

세미나 공간으로 활용되어 최근에 개최되었던 ‘XEEN Meister Talk Seminar’와 ‘Sony BURANO 체험 및 구매 예약 행사’ 모습

대기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었다.
4F. SLR CINE
약 60평의 면적에 Cinema 장비들을 자유롭게 테스트하고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365일 24시간 대여 및 반납 체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Cinema 장비를 수리하고 점검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확충해 전문성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장비 테스트 공간과 회의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장비 수리 공간을 설치하고 저장 공간도 확충할 계획이다.

다양한 Cinema Camera와 Lens가 준비되어 있다.
5F. SLRRENT H·Q
5층은 대표실과 디자인 마케팅팀, 예약 접수를 담당하는 인바운드팀이 상주하는 업무 공간이다.

6F. SLRSTUDIO ROOFTOP
넓고 탁트인 시야가 장관인 Roof Top은 여의도까지 Skyline을 담은 City View를 보여준다. 추후 예약제를 통해 야외 Studio가 조성될 예정이다.


에스엘알렌트 합정점은 현재도 많은 공간이 변화와 개선을 거듭하고 있다. 김기흥 대표가 20년 이상 고집하고 있는 사업 신조는 장비를 구매할 때 현금 구매 위주로 진행하고, 결제나 금융 관련해서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신뢰를 중시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에스엘알렌트는 오랜 기간 쌓아온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장비 대여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하며 한 발 한 발 앞서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 5월 신사옥으로 이전한 에스엘알렌트(SLRRENT) 합정점(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0길 37 에스엘알빌딩)은 20여년간 업계를 선도하며 체득한 경험과 전문성이 묻어나는 공간으로 채워지고 있다.

2005년에 창립한 에스엘알렌트(SLRRENT)는 김기흥 대표가 신문사에서 사용하던 Nikon 카메라와 Lens들을 인수해 원룸에서 작은 규모로 시작되었다. 당시에 영화분야 전문장비를 대여하는 업체들이 다수 존재했기에, 에스엘알렌트는 DSLR과 사진 관련 장비들을 중점적으로 취급해 차별성을 선점했다.
김기흥 대표의 사무실 한 켠에는 사업의 초기 자본이자 토대가 된 Nikon 카메라와 Lens들을 담았던 오래된 가방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상기하기 위해 놓여 있었다.
입소문을 타며 사업이 점차 탄력을 받기 시작할 무렵, DSLR에도 동영상 기능이 추가되면서 점차 사진과 영상의 경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에스엘알렌트는 자연스럽게 영상분야까지 진출해 차근히 사세를 넓혀갔다. 김기흥 대표 혼자의 힘으로 시작한 사업은 약 4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에스엘알렌트가 촬영장비를 대여한 작품으로는 <종이의 집 공동 경제구역>, <왜그래 풍상씨>, <너도 인간이니?>, <쌈 마이웨이>, <독고리와인드>를 비롯한 약 30편 이상의 드라마와 독립영화 등을 꼽을 수 있다.
2005년에 에스엘알렌트 합정점을 오픈했고, 2007년에 오피스텔에서 시작했던 강남점도 규모를 넓혔다. 취급하는 장비는 점차 늘어나고, 더 넓은 공간의 필요성을 느낀 김기흥 대표는 2020년에 대지를 매입해 신사옥 건축에 나섰다.
김기흥 대표는 “기존 합정점이 워낙 협소해 손님들이 밖에서 기다리는 일이 많았고, 주차 환경과 창고 등 많은 부분이 부족했다. 주변의 부동산을 살펴봐도 1층이 넓은 매장을 찾기 어려워 건물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소회했다.
첫 삽을 뜬 시점부터 준공까지는 약 1년 6개월이 소요되었다. “새롭게 짓는 건물인 만큼 우리와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 설계를 적용할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처음 지은 건물이라 아쉬운 부분이 조금 있지만, 공간을 구석구석 직접 살피고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렌탈 샵(Rental Shop)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건물의 공간과 운용 환경은 해외의 유명한 렌탈 샵들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김기흥 대표는 미국 LA 버뱅크에 방문해 유명 렌탈 샵들을 둘러보기도 하고 선진 사례들을 많이 참고했다며, “대지 면적이 넓은 미국의 특성상 대형 물류 창고를 방불케 하는 렌탈 샵들은 장비 테스트 공간도 수없이 많았고, 장비 반출부터 반입 과정의 절차가 매우 잘 되어 있었다. 공간적인 한계는 차치하더라도 좋은 부분은 적극 참고해 많은 부분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비를 직접 테스트할 수 있는 전문적인 공간의 필요성을 깨닫고, 신사옥 4층에 Cine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서울 시내에 흔치 않은 대형 Studio를 마련해 사업적인 큰 그림을 그렸다.
김기흥 대표는 “2층의 Horizon Studio는 일종의 공간 대여 개념을 갖고 있다. 장비를 대여한 고객이 Studio를 찾아 멀리 가지 않고 한 건물 안에 마련된 Studio에서 작업까지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조성된다면, 사업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Studio 자체로 큰 수익을 창출하려는 목적은 없기 때문에, 현재 이벤트로 책정한 이용 금액은 시중 대비 상당히 낮은 편이다. 향후에 이용 금액을 정상화하더라도 큰 폭으로 올리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4층의 Cine 전용 공간은 전문성을 더해주는 요소다. 한층 세밀하고 규모가 큰 Cinema 장비들을 별도로 분리된 공간에서 충분히 시간을 갖고 살펴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암실을 비롯한 다양한 테스트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분위기 또한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 중이다.
에스엘알렌트는 빠르면 오는 5월부터 Cinema 장비의 365일 24시간 대여 체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도 새벽 반납이 필요할 경우에 직원이 출근해 응대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완벽한 SLRRENT/CINE/STUDIO All-In-One System을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다.
간단한 인터뷰 후, 에스엘알렌트 합정 신사옥을 본격적으로 둘러보았다. 참고로, 3층은 외부업체에 임대해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라 이번 소개에서 제외했다.
B2F. 미니창고 다락 합정역점
넓은 규모의 지하 2층은 에스엘알렌트의 창고와 공유 창고로 활용된다. 취재 당시, 공유 창고 업체인 ‘미니창고 다락’에서 입점을 위해 다양한 크기의 개인 창고를 설치하고 있었고, 3월 7일경에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공기질을 관리하는 공조 시스템과 제습 시스템도 설치되어 있다.
B1F. SLRRENT
에스엘알렌트 합정점 신사옥은 1층에 자주식 주차장이 자리하며, 1층 입구에 들어서면 반 층 아래에 넓은 공간의 SLRRENT가 눈에 들어온다. SLRRENT에 들어서면 맞은편으로 또 다시 한 단계 낮은 공간에 Packing 및 대기석이 자리한다. 이처럼 한정적인 면적 안에서 최대한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스킵 플로어(Skip Floor) 구조를 적용했고, 장비의 쉬운 이동을 위해 경사면 이동로와 층고가 높은 대형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
사진 및 영상 촬영장비들을 총망라한 SLRRENT는 약 1만 대 이상의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진 및 영상 전공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직원들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히 대여 업무만 응대하는 것이 아니라, 장비 작동법 교육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에서 방문한 촬영팀의 대여도 증가하는 추세다.
대여 공간 반 층 아래에 위치한 대기 공간은 대여한 장비의 Packing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종류별로 구분된 장비들
SLRRENT의 한 켠에 자리한 기술팀은 수리가 필요한 장비들을 제조사의 공식 서비스 센터에 보내는 업무를 비롯해 간단한 수리와 점검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전문 기술팀 인력이 상시 근무 중이다.
SLRRENT의 이용 방법은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장비를 수령하는 순서로 간단하지만, 고객이 보는 앞에서 테스트를 거쳐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한 후에 반출하고 있으며, 장비 교육과 체험, 맞춤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다.
각종 소모품들과 주변 기기들은 판매도 한다. 추후에 종류를 더욱 보강할 예정이라고 한다.
2F. SLRSTUDIO HORIZON
약 100평 규모의 SLRSTUDIO HORIZON은 SLRRENT에서 장비를 대여한 후, 촬영을 위해 원거리의 Studio로 이동하는 고객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만든 공간이다. 천장고가 높아 실제 면적보다 더 큰 개방감을 주며, 가로 12m x 깊이 9m x 높이 6m x 촬영거리 15m를 확보했다. 홈쇼핑, 뮤직 비디오, 광고 촬영은 거뜬히 할 수 있는 규모다.
기본 장비는 SkyPanel 20대와 DMX Control, 전동 바텐(Batten), 최고급 Audio System이 설치되었다. 98” 대형 TV, 영화관 품질의 12,000lm Projector를 비롯한 장비들을 갖추고 있고, 공간을 대관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SkyPanel 사용료는 별도로 과금된다. 촬영뿐만 아니라, 세미나, 교육, 이벤트 등 여러 목적에 맞춰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Studio를 대관하면 SLRRENT와 SLR CINE의 장비 대여료를 3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오픈 이벤트 중이라 대관료도 할인된다.
세미나 공간으로 활용되어 최근에 개최되었던 ‘XEEN Meister Talk Seminar’와 ‘Sony BURANO 체험 및 구매 예약 행사’ 모습
대기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었다.
4F. SLR CINE
약 60평의 면적에 Cinema 장비들을 자유롭게 테스트하고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365일 24시간 대여 및 반납 체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Cinema 장비를 수리하고 점검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확충해 전문성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장비 테스트 공간과 회의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장비 수리 공간을 설치하고 저장 공간도 확충할 계획이다.
다양한 Cinema Camera와 Lens가 준비되어 있다.
5F. SLRRENT H·Q
5층은 대표실과 디자인 마케팅팀, 예약 접수를 담당하는 인바운드팀이 상주하는 업무 공간이다.
6F. SLRSTUDIO ROOFTOP
넓고 탁트인 시야가 장관인 Roof Top은 여의도까지 Skyline을 담은 City View를 보여준다. 추후 예약제를 통해 야외 Studio가 조성될 예정이다.
에스엘알렌트 합정점은 현재도 많은 공간이 변화와 개선을 거듭하고 있다. 김기흥 대표가 20년 이상 고집하고 있는 사업 신조는 장비를 구매할 때 현금 구매 위주로 진행하고, 결제나 금융 관련해서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신뢰를 중시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에스엘알렌트는 오랜 기간 쌓아온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장비 대여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하며 한 발 한 발 앞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