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색으로 단조로우면서도 깔끔한 화면구성이 인상적이며 평면적이지 않고 입체적으로 표현하여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초반에 z축으로 계속 들어가다가 1:44부터 장면이 전환될때 카메라가 서서히 위로 올라가며 수면이 드러나는 장면전환에서는 수면의 울렁거림을 표현하는 선들이 그래픽 요소가 되어 그 전 장면과도 어색하지 않고 디자인적으로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파티클이 다양한 방법으로 쓰였고 영상의 후반 3:34부터는 플렉서스를 이용하여 가지처럼 뻗어나는 표현, 물방울이 떨어져서 팡팡 터지는듯한 표현 등을 시도하여 플렉서스로 이런 표현도 할 수 있구나 하고 참고가 되었던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