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트디렉션 스튜디오 OUWN이 전시한 작품 MATURITY입니다. 과일처럼 성숙하는 방식으로 표현된 알파벳이 움직이면서 작품을 구성합니다. 각 알파벳을 개별적이면서도 통일감 있는 디자인 요소로 재해석하며, 시각적으로 성숙함(Maturity)을 탐구했습니다. 제한된 색상으로 미니멀한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강렬한 컬러 대비로 시각적 주목도를 높였으며, 알파벳의 형태와 모션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또한, 넓은 빈 공간과 꽉 채운 화면 구성을 교차적으로 사용해 전시에 리듬감과 변화를 부여했습니다. 알파벳을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조형적인 오브젝트로 확장시킨 점이 인상적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