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안제 브랜드 세프트보어(Septobore)를 위한 20초짜리 TV 광고로, The Newtons Laboratory와 협업하여 제작된 작품입니다. 이 영상은 자극받은 눈의 일상적인 불편함을 유머러스한 공포감으로 표현합니다. 어둠 속에서 충혈된 눈이 응시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조명이 켜지자 하나의 화면에 네 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과로로 눈이 혹사된 여성, 눈이 따가운 수영선수, 먼지 속에서 일하는 작업자, 그리고 잠들지 못한 택시 운전사는 모두 눈의 피로와 자극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상황에 놓여 있지만, 한 프레임 안에서 함께 등장하며 눈의 불편함이라는 공통된 감각을 시각적으로 연결합니다. 스타일화된 3D 그래픽과 스톱모션에서 영감을 받은 동작이 어우러져 수공예적인 질감을 만들어 냅니다. 이를 통해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눈의 자극과 그로부터의 해방감을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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