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위치한 디자인 스튜디오 Buck에서 제작한 사운드 디자인 회사 antfood의 2017년 explainer video 입니다. 광고음향을 디자인하는 과정을 AI를 이용해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모노톤을 사용하여 ai가 가진 딱딱한 분위기를 나타냈으며 채도가 높은 포인트 컬러를 대비시켜 사운드의 풍부함과 코믹스러움을 부각시켰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사운드에 걸맞는 씬들과 사운드의 조화가 매력적이고 특히 영상 후반부 방귀소리에 비트가 하나 둘 쌓이기 시작하고 ai가 거기에 맞춰 랩하는 부분이 재미있었습니다. 0:50 캐릭터가 버튼을 누르는 장면을 세가지 샷으로 분리해 긴장감을 준 점도 인상 깊었으며 2:00 부터는 카메라가 끝없이 뒤로 빠지는 연출로 플랫한 디자인에 공간감이 느껴지도록 만든 점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