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모션그래픽 스튜디오인 SMOG.tv의 단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오브젝트, 배경은 전부 각지고 딱딱한 느낌의 벡터 일러스트로 디자인되었지만, 물결이나 일렁이는 불꽃, 흔들리는 천막 등은 부드럽고 흐르듯이 애니메이션을 주어 움직일 때의 어색함을 덜어내었습니다. 영상 초반에 나오는 늑대가 돌아서는 애니메이션이나 달이 돌아가고, 왕관이 가라앉는 장면 등 프레임 바이 프레임 기법과 Fake 3D가 적극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영상 전체적으로 Z축상 공간감이 매우 잘 느껴지는 줌인, 줌아웃 장면이 반복적으로 등장해 영상에 깊이감을 더했습니다. 일러스트에도 그라데이션과 노이즈 등의 이펙트로 밀도를 올렸고, 물이 일렁임에 따라 왜곡되는 캐릭터의 얼굴, 이펙트가 아니라 스타일에 어울리도록 직접 그려넣은 렌즈 플레어 등으로 벡터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낸 영상입니다.
칠레의 모션그래픽 스튜디오인 SMOG.tv의 단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오브젝트, 배경은 전부 각지고 딱딱한 느낌의 벡터 일러스트로 디자인되었지만, 물결이나 일렁이는 불꽃, 흔들리는 천막 등은 부드럽고 흐르듯이 애니메이션을 주어 움직일 때의 어색함을 덜어내었습니다. 영상 초반에 나오는 늑대가 돌아서는 애니메이션이나 달이 돌아가고, 왕관이 가라앉는 장면 등 프레임 바이 프레임 기법과 Fake 3D가 적극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영상 전체적으로 Z축상 공간감이 매우 잘 느껴지는 줌인, 줌아웃 장면이 반복적으로 등장해 영상에 깊이감을 더했습니다. 일러스트에도 그라데이션과 노이즈 등의 이펙트로 밀도를 올렸고, 물이 일렁임에 따라 왜곡되는 캐릭터의 얼굴, 이펙트가 아니라 스타일에 어울리도록 직접 그려넣은 렌즈 플레어 등으로 벡터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낸 영상입니다.